대한민국 임상심리학의 역사한국의 임상심리학은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육군병원을 필두로 임상심리학자들이 임상 장면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1964년에는 임상심리분과회가 창립되는 등 정착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1971년에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임상 및 상담심리전문가 자격기준을 규정하여 전문가를 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심리학과 대학원과 의과대학의 수련생제도가 자리 잡았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임상심리학자를 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임상심리학은 1995년 정신보건법의 제정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임상심리학자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로 법적인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고, 정신보건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